경기용인시축구센터 U18 덕영, 서울한양공고 꺾고 2025 문체부장관기 U17 유스컵 우승

경기용인시축구센터 U18 덕영이 서울한양공고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025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U17 유스컵’ 정상에 올랐다.

6월 4일 열린 결승전에서 서울한양공고는 전반 28분 김현석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며 경기의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곧바로 반격에 나선 덕영은 전반 34분 강민구의 동점골에 이어, 35분 박수은의 역전골이 터지며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기세를 탄 덕영은 후반 46분 고근일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3-1로 격차를 벌렸고, 58분에는 박수은이 멀티골을 완성하며 스코어는 4-1. 결국 경기용인시축구센터 U18 덕영이 여유 있는 운영 끝에 U17 유스컵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본선 결승전은 오는 6월 5일 오전 11시, 안동강변1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U17 유스컵을 마무리한 뜨거운 여운이 그대로 이어질 본선 결승전에도 전국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