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차 One Club Player(울산현대유스) 울산현대고 이재원선수 STORY

  • 김시승 기자
  • 발행 2020-09-08 21:31
  • 534
KFA U-17대표 경력..초,중,고 울산현대 유스팀에서 성장

- 어렸을 적 쇼트트랙 선수경력도
-"라모스"같은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울산현대고등학교 이재원 선수]


이재원(18) 선수는 6살때 쇼트트랙을 취미로 운동을 시작했다.
처음은 취미로 시작한게 7살때 선수반으로 들어가서 훈련을 시작할 정도로 운동신경이 남 달랐다.부모님의 운동신경을 타고 나서인지 스피드에 탁월한 장점을 보였다 .몇년을 탄 형들을 앞지를 정도로 속도감이 좋았던 것이다.

그런데 이재원 선수는 쇼트트랙이 개인운동이다 보니 항상 운동장에서 축구하는 아이들을 부러워 했다.빙상장에서 말고 운동장에서 훈련을 할 때도 "엄마 나도 저기 저 형들처럼 축구하고 싶어"라고 하길래 어머님은 이재원 선수가 원하는 운동을 할 수 있게 끔 축구선수로 이끌어 준 셈이다.


쇼트트랙을 그만두고 울산현대축구단 보급반을 신청했는데 때 마침 울산현대U-12 창단을 위한 공개테스트를 했고 초등학교 2학년이 달리기가 빠르다는 이유로 바로 육성반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것이 이재원 선수가 축구에 첫 발을 들인 사연이다.


[울산현대U-12시절 경기중인 이재원 선수]



이재원 선수는 남다른 승부욕을 보이며 스스로 많은 노력으로 초등시절 공격수로 득점상을 수상하며, MBC 에서 주최하는 독일연수도 다녀오는 기회도 받았다.

독일 연수중 손흥민, 구자철 선수와의 만남에 자극을 많이 받고 축구선수로서 목표가 생겼고, 축구를 하는 이유에 대한 동기부여를 확실히 받았다.


                                      [독일연수시 손흥민,구자철 선수와 함께]


초등시절 활약으로 같은 클럽인 울산현대중학교로 진학을 했으나 이 때 부터는 초등시절과 다르게 성장도 더디고 포지션상 기회도 많이 얻지를 못했다.

울산현대중 2학년초 이재원 선수는 성장통으로 고비가 왔지만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노력을 많이 하여 정상적인 궤도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중학교3학년 진학시 갑자기 13cm가 크면서 밸런스가 조금 무너졌지만 항상 개인운동 열심히 한 결과로 모든 경기를 소화해내고 울산현대고등학교로 진학을 하게 되었다.


[울산현대고등학교 이재원 선수]



울산현대고로 진학을 하고나서 부터 전환기에 들어 경기력이 향상되고 성장이 눈에 띄게 도드라졌다.
고학년 경기에 풀 타임 뛸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KFA U-17세대표 소집에도 갈 만큼 좋았지만 이재원 선수는 사실 피로골절의 통증을 홀로 3년간 참으며 운동을 했던 것이다.


모르고 지나쳤던 피로골절 3년을 참았다는데 부모님은 이를 알지 못했다."재원이가 아파도 말을 잘 안하고 참는 스타일이여서 더욱 마음이 아팠어요. 수술을 하고 재활하고 복귀하고 또 다른 잔 부상으로 재활하고 1년 넘게 재활과 훈련을 반복하면서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하고 3학년이 되어 걱정이 컸는데 워낙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다보니 스스로를 이겨내고 키우더라구요."

이재원 선수는 코로나19로 힘들어 할 때 집에서 케어해주는 부모가 없이도 단 하루도 게으름 피우지 않고 숙소생활 할 때랑 동일하게 개인 운동하고 식사도 혼자서 알아서 영양식으로 잘 챙겨먹는 등 부단한 노력의 결과 리그 시작 첫 경기 포항과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다시 제기 할 수 있었다.

아직까진 다듬어야 할 부분도 많고 스스로의 성실함도 지금보다 더 잘하면 나쁘지 않을꺼란 생각을 한다.
하지만 모든 운동이 그렇듯 자만하지 말고 언제 어떤조건 에서도 경기를 잘 치를 수 있게 노력도 많이 해야 한다.

"지금은 성인 무대로 가기위한 50프로 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다듬으면 언젠간 그 노력이 빛을 발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 봅니다."


[울산현대고등학교 이재원선수]



이재원 선수와의 일문일답


- 축구는 어떻게 시작했는지?

축구를 시작하게된 이유는 부모님들이 워낙 축구를 좋아하셨고 저 스스로도 스포츠에 대한 재능? 이 조금 또래에 비해 좋았던거 같아요. 그리고 조기축구회를 어릴 때 부터 따라 다니며 공과 친하게 지냈던거 같아요. 또 TV를 보는데 축구라는 스포츠가 뭔지 몰랐지만 너무 선수들이 멋져 보였고 나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어요. 전문적으로 축구를 시작한건 초등학교2학년 때부터 울산U-12부터 시작했어요.
사촌형이랑 집 근처에서 테스트 한다 길래 얼른 신청해서 갔던 기억이 남아요.그게 통과 될 줄 몰랐지만 사촌형과 서부구장 스포츠클럽하우스에서 사진찍고 저의 울산에서의 축구인생이 시작된거 같아요.

- 축구선수로서 롤 모델이 있다면 어떤 선수인지?

제 축구선수의 롤모델은 라모스 선수입니다
제가 수비수로 전향 후에 이 선수 경기 하는걸 보고 강한 디펜스,또 누구에게 지지 않겠다는 투쟁심,경기운영능력등 너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신체조건도 저와 비슷해서 이 선수를 우상으로 생각하고 계속 연구하고 배우고 있어요.

- 초,중,고 축구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축구를 하면서 가장기억에 남는다 하는 일은 17세 대표팀에 소집되었던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소집때 부상으로 인해서 제10프로의 모습도 보여주지 못해 많이 아쉬웠고 서러웠던게 기억에 남아요.그때 이후로 자기관리에 더 신경쓰고 웨이트나 보강운동을 평소보다더 열심히 하고있어요.

- 축구선수로서 본인의 장,단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는 지?

제 장,단점을 생각해보면 일단 수비수치고 빠른 스피드가 가장 좋은거같아요. 또 수비능력이 많이 좋아진거 같고 빌드업 부분에서도 좋은거 같아요. 하지만 프로세계로 가기 위해선 아직 피지컬적인 부분이 더 성장하고 제가 채워 나가야하고 고등학교 애들을 막고 뚫어낸다고 좋아하긴 이른거 같아요. 더 완벽 해져야하고 수비수로서 냉정함이 아직 부족한 거 같아요.

-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지?

앞으로의 목표나 다짐은 하루빨리 성인 형들과 경쟁하고 국가대표에 소집되는 게 목표에요. 또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게 있다면 해외무대에 도전해 보고싶어요.
지금 해외에 가 있는 규현이형 이나 재환이형 또 제가 친하지는 않지만 저와 스타일이 비슷한 현우형등 선배들을 보면서 동기부여를 더 받고 있는거 같아요. 이제 성인이 되는 만큼 저 스스로에게 더 투자하고 더 노력할 거 같아요.

또 제가 발전하는 데 코치님 ,감독님이 물론 가장 많은 도움을 주시지만 그외에 규현이형(브레멘) 이 정말 많이 도와주고 운동에 대해서 많이 알려줘요. 제가 귀찮게 많이 물어보기는 하는데 물어볼때 마다 깊게 생각해주고 알려 주는거 같아요. 형 덕분에 피지컬 부분이나 속도에 더 성장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나중에 규현이 형이랑 대표팀에서 같이 경기 뛰기로 약속 했던 거 같아요.
(초등학교때부터 현재 까지 클럽하우스 11년차에요 ㅋ)





이재원 선수는 올 해 고3시기를 마치면 성인 무대로 진출을 해야한다.

사실상 지금부터가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서 임한다면 목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기에 이재원 선수는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구슬 땀을 흘릴 것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아웃라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시승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