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원FC]

강원FC가 신인 송준석을 영입했다.

강원FC는 청주대에서 활약한 송준석을 신인 계약으로 영입했다. 지난달 연습생으로 들어와 테스트를 통해 정식으로 계약하게 됐다. 연계 플레이, 드리블에 자신이 있다는 그는 여리여리한 외모와는 다르게 터프한 플레이가 매력이다.

송준석 선수는 포항제철중 출신으로 서울중동중에서 서울언남고에 진학하면서 전문 왼쪽

사이드백으로 그 능력을 보이며, 일찌감치 될 성 싶은 선수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왼쪽 사이드에서의 연계PLAY와 오버랩, 예리한 크로스 능력이 돋보였던 선수였으며, 왼발 슈팅 감각도 훌륭한 선수이다.

송준석은 언남고 재학 시절 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 출전해 모든 경기에 나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전경기를 소화한 그는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청주대에 입학하자마자 U리그와 1, 2학년 대회에 참가하며 신입생 답지 않은 경기력을 뿜어냈다.

송준석은 “평소에 패스 축구를 좋아해 강원FC 경기를 많이 챙겨 봤다. 데뷔가 첫 번째 목표지만 우선은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전지훈련에 열심히 임해서 경기장에서 팬분들을 실제로 만나 뵙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남겼다.



- 송준석 : 2001.02.06. / LB / 청주대 / 174cm·68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