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회화법’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파...
김 작가는 이미 자연의 소중함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부분에서
소금을 활용한 회화법을 소개 해 주목을 받아왔다.
국내에서 ‘소금 회화법’을 최초로 시도한 작가로서
앞으로 더 완벽한 작품을 위해 아직도 시행착오를 통해 실험중이다.
[HAPPY SONG] 이란 주제어로 29th 개인전 -갤러리 "산촌"
[김정선작가]
김정선 작가는 전남 신안 앞다바를 여행하는 과정에서 햇빛에 반사되는 소금의 결정체를 보고 화폭에 담고 싶은 마음에 “소금회화법” 이란 기법을 최초로 시도한 작가이다.
김정선 작가는 수원대학교 조형미술학과 대학원 석사출신으로 금번 10월에 열린 29회 개인전을 통해 소금회화법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함으로서 소금결정체에서 얻은 영감을 아름다운 색채와 다양한 모양으로 표현하며 각양각색의 작품을 전시하였다.
김정선 작가의 작품세계는 작가의 마음을 100%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아닌 보는 이들이 작품을 보고 마음상태에 따라서 여러가지 생각과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라는 것이다.
작품이란 작가의 생각과 전달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표현한 것이지만 이는 보는 이들이 작가의 마음과 전달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그대로 느끼는 것도 있지만, 김작가는 작품을 보고 작가가 의도하지 않았던 또 다른 생각과 이미지를, 보는 이들이 제각각 해석하며 작품을 감상하는 것이 의미있는 작품에 대한 감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정선 작가는 자연에 대한 재발견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을 대중적인 시각언어로 재구성하고 단순화시켜 자연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하고 작품세계를 통해 인간의 행복한 마음과 행복한 공간을 탐색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가장 큰 모티브라고 했다.
소금결정체에서 발산되는 빛과 색깔을 영감으로 화폭에 담은 다양한 작품은 보는 이들이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길 바란다고 했다.
더군다나 장기간의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회색도시가 되어버린 현 시점에서 이 작품의 아름다운 색채가 굳게 닫혀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시원한 힐링이 되고 더 나은 삶에 대한 욕구를 느끼게 하고 싶다고 했다.
미술은 전공하는 후배들에게는 일단 다양한 창작도 중요하지만 미술에 대한 기본기를 완벽히 갖춘 후 본인이 추구하는 다양한 창작의 세계를 작품으로 구현하는 것을 권한다 하는 당부도 했다.
김정선 작가의 소금회화법은 아직도 계속 실험중이다. 김정선 작가의 자연에 대한 사랑과 이런 자연의 생명력을 승화시킨 작품을 보고 많은 대중들이 행복하고 윤택한 삶을 살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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