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K리그2 10라운드 ‘베스트 11’ 영예 성남FC 유주안, “팀 승리가 최우선, 연승으로 잇겠다”
- 용인전 선제 결승포로 승리 이끈 유주안, 10라운드 최고의 활약 공인
- 유주안 “포지션 상관없이 팀이 필요한 곳에서 제 몫 하는 것이 목표”
[사진=K League. 성남의 유주안 선수가 골을 성공시킨 후 포효하고 있다.]
성남FC 유주안이 ‘하나은행 K리그2 2026’ 10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FC와의 원정 경기에서 공수 양면을 넘나들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인 유주안을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유주안은 이날 팽팽하던 흐름을 깨는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유주안은 전술적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후반 6분 박스 안으로 과감하게 침투해 이준상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한 장면은 그의 뛰어난 축구 지능과 결정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또한 경기 막판 VAR 골 취소와 페널티킥 위기라는 절체절명의 순간에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지켜내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10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소식을 접한 유주안은 “개인적인 영광도 기쁘지만, 무엇보다 팀이 다시 일어서는 시점에 승리라는 결과를 얻는 데 보탬이 된 것이 가장 뿌듯하다”며 “어느 위치에서 뛰든 기회가 오면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고, 코칭스태프의 전술적 지시를 믿고 움직였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득점 장면에 대해서는 “준상이(이준상)가 워낙 정확하게 공을 배달해줬기에 발만 맞춘다는 생각으로 집중했다”며 동료에게 공을 돌린 뒤, “경기 막판 골이 취소되고 페널티킥 위기까지 겹쳐 분위기가 흔들릴 수 있었지만, 선수들끼리 ‘서로를 믿고 끝까지 버티자’고 독려했던 것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직접 인용해 전했다.
이어 유주안은 성남 팬들을 향한 각별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그는 “원정석을 메우고 마지막 1초까지 함성을 보내주신 팬들의 목소리가 경기장에 울려 퍼질 때 큰 힘을 얻었다”며 “팬들의 뜨거운 지지가 없었다면 마지막 위기 상황을 이겨내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주안은 “오는 10일 열리는 11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승리의 기운을 탄천종합운동장으로 고스란히 가져가 반드시 연승을 기록하겠다. 홈 팬들이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성남FC는 2026 시즌 ‘성남FC 유니폼을 입고 함께 응원하자’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구단은 성남의 상징인 검은색 유니폼을 착용해 관중석을 검은 물결로 채워주는 팬들의 열정이 선수들에게 강력한 승리의 에너지가 되고 있다고 전하며, 다가오는 11라운드 전남전에서도 변함없는 유니폼 응원 열기를 이어가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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