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김포FC, 수원FC 원정서 1대 1 무... ‘4월 무패’로 끈기 입증

  • 김새결 기자
  • 발행 2026-04-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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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 league.동점골을 기록한 루안]


김포FC (구단주 김병수 김포시장)가 2026시즌 K리그2 9라운드 수원FC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획득하며 4월 전 경기에서 승점을 따냈다.



김포는 26일 일요일 오후 2시 하나은행 K리그2 2026 9라운드 경기에서 수원FC와 1대 1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로써 김포는 4월 무패 행진과 함께 승점 사냥을 이어가며 끈기 있는 축구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더 입증했다.



4월에 치른 모든 경기에서 승점을 따낸 김포는 지난 경기와 동일한 라인업으로 수원FC전에 나섰다. 3-4-3 포메이션을 유지하며 손정현이 골문을 지켰고 이찬형, 채프먼, 김태한이 수비진을 형성했다. 중원에는 김민식, 김도혁, 디자우마, 이학민이 배치됐고 루이스, 박동진, 루안이 수원FC의 골문을 겨냥했다.



수원FC와 창단 첫 맞대결을 펼치는 김포는 수원FC의 골문을 열기 위해 짧은 패스를 기반으로 한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전반 11분 수원FC의 중거리슛은 김포의 골문을 향했고 선제 실점을 허용하였다.



김포는 전반전 선제골을 허용했음에도, 점유율을 6대 4로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추가시간 4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김태한이 집중력을 발휘해 골망을 흔들었으나 파울 선언으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는 아쉬운 순간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김포는 흔들리지 않고 후반전 반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정운 감독은 후반 15분, 공격 능력이 뛰어난 윤재운과 김동민을 동시에 투입하며 동점골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5분 뒤에는 중원의 핵심 김도혁을 이시헌으로 교체하며 공격적인 화력을 극대화하는 전술적 승부수를 던졌다.



김포의 파상공세는 후반 25분 결실을 맺었다. 수원FC 수비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선 루안이 골문 왼쪽 구석으로 정교하고 빠르게 공을 밀어 넣으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루안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김포는 기세를 몰아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38분, 루안의 패스를 받은 루이스가 골라인 근처에서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의 손끝에 맞고 아쉽게 골문을 벗어나며 역전의 기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후반전 정규시간도 마무리되고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다. 후반 추가시간과 동시에 김포는 김민석을 교체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두 팀 모두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쉽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가 종료되었다. 김포는 59 대 41로 점유율에서 앞서며 김포만의 축구를 보여주었다.



경기 종료 후 고정운 감독은 “최근 3경기에서 먼저 실점을 하고 따라가는 상황이 나온다. 여기서 우리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동점골까지 만들어내고 있다. 작년에는 뒷심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런 점에 대해서는 우리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하지만 우리가 더 좋은 팀,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려면 우리와 경쟁하는 팀을 잡고 가야 하는데 그런 부분은 조금 아쉽게 생각한다.”라며 코멘트를 전했다.



4월 무패를 기록하며 승점을 쌓아 올린 김포는 오는 5월 3일 (일) 오후 2시, 서울이랜드FC와 K리그2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위해 목동종합운동장으로 떠난다.



[고정운 감독 경기 총평]

: 3경기에서 먼저 실점을 하고 따라가는 상황이 나온다. 여기서 우리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동점골까지 만들어내고 있다.

작년에는 뒷심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런 점에 대해서는 우리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하지만 우리가 더 좋은 팀,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려면 우리와 경쟁하는 팀을 잡고 가야하는데 그런 부분은 조금 아쉽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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