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김포FC, 홈 개막전에서 청주에 아쉽게 패해

  • 김새결 기자
  • 발행 2025-03-08 23:40

[사진 = K LEAGUE. 사진1. K리그2 데뷔골을 기록한 김지훈]


[김포] 김포FC, 홈 개막전에서 청주에 아쉽게 패해



김포FC(구단주 김병수 김포시장)가 충북청주FC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며 승점 4점에 머물렀다.



김포는 8일 오후 4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K리그2 경기를 치렀다.



김포는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골문은 1, 2라운드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한 손정현이 지켰다. 수비는 채프먼, 박경록, 이찬형이 라인을 세웠고 중원에는 김민식, 디자우마, 브루노, 최재훈, 김지훈이 지켰다. 지난 라운드 교체출전한 최재훈이 청주전에 선발출전했다. 공격은 이종현, 루이스가 맡았다.



전반 초반, 청주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던 김포는 12분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홈 개막전 첫 골은 올 시즌 청주에서 김포로 이적한 김지훈이 넣으며 K리그2 데뷔골을 기록했다.



4분 후인 전반 16분, 청주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김포는 추가 득점을 위해 청주를 압박했지만 추가골은 청주측에서 나왔다. 전반 29분 청주는 추가 득점을 하며 한 골 달아났다.



김포는 전반 종료 전 청주를 추격하기 위해 여러 차례 골문을 두드렸지만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리며 전반전이 마무리되었다.



양 팀 모두 교체 없이 후반전에 돌입했다.



후반 10분 청주가 추가 득점을 기록하며 양 팀의 점수차는 2점차로 벌어졌다.



후반 13분 고정운 감독은 교체카드 3장을 활용하며 선수단에 변화를 주었다. 이상민, 플라나, 김민호가 디자우마, 이종현, 박경록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24분 고정운 감독의 교체카드가 적중했다. 플라나가 만회골을 기록하며 점수차를 1점차로 좁혔다.



공격진에 변화를 주기위해 고정운 감독은 교체카드 2장을 꺼냈다. 안창민, 김결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U-20 아시안컵을 4강으로 마무리하고 돌아온 김결이 김포의 그라운드를 처음으로 밟았다.



후반 종료 휘슬이 불리기 전까지 청주의 골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렸지만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다.



김포의 고정운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홈 개막전에 많은 팬분들이 찾아주셨는데 승리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다음 홈경기에는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5시즌 홈 개막전 입장 관중은 4,017명(유료 관중 기준)으로 경기 종료 후 푸라닭치킨의 장성식 대표이사가 참석해 경차 추첨을 진행했다. 당첨자는 구래동에 거주하는 4학년 김예준 어린이로 “경차는 제가 가질 것이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김포는 3월 15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성남FC와 김포솔터축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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