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베트남 U-23 대표팀과 1-1 무승부

  • 강대희 기자
  • 발행 2022-04-20 14:00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9 대표팀이 베트남 U-23 대표팀과의 친선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U-19 대표팀은 19일 저녁 9시(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푸토의 비에트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 U-23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선제골은 이영준(수원FC)이 터뜨렸다. 전반 15분에 주장 배준호가 올린 코너킥을 골에리어 오른쪽에 있던 이규백이 헤더로 패스를 보내자, 이영준이 골에리어 중앙에서 점프 헤더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3분뒤인 전반 18분 이우연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돼, 베트남의 당반더이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U-19 대표팀은 이후에도 상대보다 볼 점유율을 높이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결정적인 득점 찬스는 만들지 못했다.

양 팀은 22일 저녁 9시 베트남 하노이의 항더이 스타디움에서 친선 2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9월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 예선(장소 미정)을 준비하고 있는 김은중호는 지난 3월 29일 대구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김은중 감독은 네 살 많은 베트남 U-23 대표팀과의 친선 2연전을 통해 경기 경험을 쌓고 전력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한국 남자 U-19 대표팀 vs 베트남 남자 U-23 대표팀 친선경기 1차전

한국 1-1 베트남

득점 : 이영준(전15), 당반더이(전18 PK)

출전선수 : 조민규(GK, HT 김정훈), 안재민(HT 조영광), 유승현(후35 박준영), 박현빈, 조영광(후16 최인규), 이승원(HT 황도윤), 이영준(후23 박승호), 배준호(후23 최성민), 정종훈(후16 류승완), 이우연(후35 배서준), 이규백(후16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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