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수비수 윤영선 영입

  • 강대희 기자
  • 발행 2022-03-28 10:31
-K리그 통산 250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

[사진=전북현대모터스]


전북 현대가 수원FC로부터 베테랑 수비수 윤영선(34)을 영입했다.

2010년 성남 일화(현 성남FC)에서 프로 데뷔한 윤영선은 K리그 통산 250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윤영선은 성남 시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010년), 대한축구협회(FA)컵(2011, 2014년)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2018시즌에는 K리그2 베스트11에 뽑혔다.

국가대표로도 2018 러시아월드컵에 참가해 독일전에서 2-0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A매치 통산 7경기를 뛰었다.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여러 포지션 보강에 성공한 전북은 마침내 중앙 수비 포지션에 노련미를 갖춘 윤영선을 영입해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전북 구단은 "186㎝의 다부진 피지컬을 자랑하는 윤영선은 강력한 대인마크와 헤딩 능력이 장점이며, 안정감 있는 수비 리딩 능력을 갖췄다"고 기대했다.

전북 유니폼을 입은 윤영선은 "많은 경기에 나서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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