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춘계전국고등축구대회 4일차 예선에서 수원삼성 매탄고와 FC서울 오산고가 만났다.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양 팀의 경기는 합천 현지에서도 관심이 많았던 경기

였다.

[사진=스포츠아웃라인뉴스(영상캡쳐)]

양 팀은 예상대로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플레이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더군다나 각 팀의 선수들은 이 경기의 중요성과 상징성을 의식한 듯 선수들간 감정을 드러내는 

상황도 종종벌어졌다.

[사진=스포츠아웃라인 뉴스(영상캡쳐)]

양 팀은 안정적인 수비의 틀을 유지하며 조심스레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서울오산고가 견고한 조직력으로 미들진영에서 좌,우 폭넓게 공격전개를 한 반면 경기매탄고는 

전진패스 위주의 빠른 공격전개로 서울오산고의 문전을 공략했다.

양팀의 치열한 접전은 후반 76분 매탄고 김성진 선수의 왼발 프리킥이 서울오산고의 우측 골망을

가르는 순간 승부의 축이 경기매탄고로 기울었다.

 [사진=스포츠아웃라인뉴스(영상캡쳐) 후반76분 매탄고 김성진선수의 결승골을 성공시킨 후 환호하고 있다]

경기매탄고는 1차전에서 뉴양동FC에 승리 후 2차전에서 강력한 라이벌 서울오산고를 물리치고 조1위로

본선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서울오산고는 마지막 조별예선을 승리로 이끈다면 본선 토너먼트에서 다시 한번 맞붙을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