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골' 바로우,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승점 따낸 것이 성과"

  • 강대희 기자
  • 발행 2022-05-16 21:49

[사진=전북현대 -바로우선수]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승점 따낸 것이 성과".

전북 현대와 강원FC는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2 12라운드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전북은 5승 4무 3패 승점 19점을 기록했고 강원은 2승 5무 5패 승점 11점을 따냈다.

선제골을 허용한 전북은 후반 42분 바로우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바로우의 침착한 슈팅이 강원 골네트를 흔들었다.

바로우는 경기 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강원이 수비적인 플레이를 펼쳤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으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경기서는 승점 3점을 따기 위해 노력했다. 골을 넣은 것은 중요하지 않다. 승리를 위해 노력했고 승점을 따낸 것이 오늘의 성과였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의 책임감에 대해 묻자 바로우는 "팀으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외국인 선수라고 해서 책임감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어쨌든 패하지 않고 경기를 펼치고 있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잘 준비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바로우는 "오늘처럼 승점을 따내기 위해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올 수 있다. 전반을 끝난 뒤 감독님께서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지에 대해 지시해 주셨다. 그래서 일류첸코와 구스타보가 투톱으로 나섰고 기회를 만들었다. 앞으로도 여러가지 대화를 통해 상대와 맞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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