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울산현대, 태국 빠툼-베트남 비엣텔과 ACL F조 편성

  • 김시승 기자
  • 발행 2021-01-28 12:27

[사진=울산현대]



'디펜딩 챔피언' 울산현대의 아시아 무대 상대가 정해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7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21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 추첨을 실시했다.

지난 시즌 아시아 무대에서 8년 만에 정상을 차지했던 울산은 ACL 본선에 처음 출전하는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 비엣텔(베트남)과 함께 F조에 포함됐다. 남은 한 자리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되며 브리즈번 로어(호주)와 카야 일로일로(필리핀)의 승자가 베이징 궈안(중국)과 단판 승부를 통해 합류한다.

동아시아 지역 조별리그는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린다. 총 20개팀이 5개조로 편성돼 풀리그를 진행한다. 각 조 1위를 차지한 5개팀과 조 2위 중 상위 3개팀이 16강에 오른다. 조별리그는 각 조별로 한 지역에 모여 치른다. 조별리그가 치러질 지역은 참가국 협회들을 대상으로 유치 신청을 공고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 ACL F조 추첨 결과
F1 BG 빠툼 유나이티드(태국)
F2 울산 현대
F3 비엣텔FC(베트남)
F4 PO1 베이징궈안 (중국) / 브리즈번 로어 (호주) / 카야 일로일로 (필리핀)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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